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시즌 첫 선발 제외로 숨 고르기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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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속 라인업 변화… 12경기 만에 휴식 취하며 반등 모색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 외신-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이어진 타격 부진을 털어내고 재정비를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는 이정후가 올 시즌 개막 후 12경기 만에 처음으로 겪는 선발 제외 사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외야는 헤라르 엔카르나시온, 제러드 올리바, 엘리엇 라모스로 구성됐으며, 이정후는 교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당시 타율 0.45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정규시즌 진입 이후 고전하고 있다. 이정후는 11경기 동안 홈런 없이 2루타 3개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타석에서 볼넷보다 삼진이 많은 수치를 보이며 타격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해 이정후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해리슨 베이더의 합류와 함께 이정후를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동시키며 수비 부담을 줄이고 타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타격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단 안팎에서는 이정후가 긴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한 박자 쉬어가는 ‘리셋’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액 연봉자인 이정후에 대한 구단의 기대치가 여전히 높은 만큼, 이번 휴식이 향후 타격 타이밍을 재조정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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