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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젠바이오 CI (사진= 테라젠바이오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테라젠이텍스의 100% 자회사인 테라젠바이오가 2025년 경영 효율화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2025년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적자 폭을 전년 대비 23.8% 개선했다. 특히 당기순이익 9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를 증명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임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꼽았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인당 생산성이 전년 대비 약 1.7배 향상되었으며, 이것이 매출 증대와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부문에서는 기술 국산화와 운영 효율화가 성과를 견인했다. 테라젠바이오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T세포 수용체 염기서열 분석(TCR Seq) 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다. 또한, 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FFPE) 샘플 분석 시 발생하는 인공변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알고리즘 'DEEPOMICS FFPE'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의 우수성은 최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된 해외 연구진의 논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고객 대응력을 강화했다. 실험 및 분석 실무진이 연구자의 기술적 문의에 직접 대응하도록 조직을 개편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기술 지원 역량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을 비롯해 혈액암 연구개발, 대사이상연관지방간질환 프로젝트 등 다수의 국가 연구 과제 수주로 이어졌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모델을 기획하여 올해 1분기 첫 수주를 기록했다. 회사는 일본 시장에서의 신뢰 구축을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인 암 백신 사업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인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PAVE)'의 공동연구자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테라젠바이오는 독자적인 mRNA 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도입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반용욱 테라젠바이오 COO는 “임직원들의 헌신이 1.7배의 생산성 향상과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며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과 해외 진출을 통해 건강한 운영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백순명 테라젠바이오 CEO 겸 CTO는 “독자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이 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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