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명의로 허위대출‧‧‧내부 감사 착수하자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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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 CI (사진=NH농협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17억원대 횡령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내부 감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 여신 부문 자체 감사 진행 중 명동지점 소속 과장보 김모씨의 거래 내역에서 특이 사항을 지난 20일 발견했다.
이후 김씨는 지인 명의를 사용해 허위 대출을 내어준 의혹을 받자 은행 감사팀의 소환 명령에 불응하다 지난 21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농협은행 명동지점 소속 김씨는 직전 근무지인 회현역지점 재직 당시 서류를 꾸며 허위 대출을 받아 지인의 명의 계좌로 이체받는 방식으로 약 117억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10억원 이상 금융사고가 3건 발생했다. 지난 2월엔 허위 매매계약서를 통한 109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 사고가 있었다. 더해 지난 5월에는 공문서 위조 업무상 배임(51억원)과 분양자 대출사고(10억원)도 있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감사 진행 중이며 황망한 심정이다”라며 “감사가 끝나면 관련 추가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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