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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은 시간대 스마트폰 사용이 자살 충동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늦은 시간대 스마트폰 사용이 자살 충동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의 늦은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음 날 자상 충동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밤이 되면 날이 어두워지고 주변이 조용해지며 자살 생각이나 사고가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1000만명이 넘는 성인이 자살 충동을 경험하며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좋지 않거나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다음 날 자살 충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사회 현상에 주목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했다.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이 언제 어떻게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자살 충동이나 행동 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성인 79명을 모집해 분석했다.
28일 동안 참가자들의 휴대전화에서 750만장 이상의 스크린샷을 수집했으며, 기기가 활성화될 때마다 5초 간 스크린샷을 갭처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분석했다.
또한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개인으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인 생태학적 순간 평가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7~9시간의 긴 휴대전화 사용 간격이 4~7시간보다 자살 생각 수준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11시에서 오전 1시 사이의 휴대전화 사용이 오전 1시에서 5시 사이 또는 이른 아침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보다 다음 날 자살 계획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의 여러 한계점을 인정하면서도 휴대전화 사용의 미묘한 차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통해 집중적인 자살 예방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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