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이사회 재편…병원사업 전환 속도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0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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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했지만 적자 지속…병원 대상 B2H 사업 확대 본격화
▲ 카카오헬스케어 CI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차병원·바이오그룹 중심으로 이사회를 재편하고 병원 대상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이사회를 차병원·바이오그룹 계열 인사 중심으로 재편했다. 현재 이사회에는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와 송종국 차케어스 대표 등이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했고, 재무적 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측 인사도 포함됐다.


지난해 말 차병원·바이오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뒤 지배구조와 경영 체계 정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 같은 재편은 카카오헬스케어가 기존 소비자 대상 사업만으로는 수익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던 점과 맞닿아 있다. 

 

회사의 실적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3년 45억원에서 2024년 119억원, 2025년 231억원으로 2년간 약 5배 확대된 반면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20억원에서 349억원, 392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사업 축을 B2C에서 B2H로 옮기고 있는 양상이다. 

 

핵심은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보유한 국내외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병원 대상 솔루션과 데이터 사업을 키우는 것이다. 전자건강기록(EHR) 등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데이터를 표준화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에 제공하는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차병원·차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8월 과천 막계지구에 AI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미래형 첨단 종합병원과 시니어 헬스케어 타운, 글로벌 의료 복합타운 구축에 협력하고, 차병원·차헬스케어의 병원 운영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AI·디지털 헬스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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