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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드랄라진(Hydralazine)’의 작용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히드랄라진(Hydralazine)’의 작용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장 오래된 혈압약 중 하나이자 자간전증의 주요 치료제인 히드랄라진의 작용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지난 70년 동안 히드랄라진은 의학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전 세계 산모 사망의 5~15%를 차지하는 고혈압 질환인 자간전증의 1차 치료제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그 필수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히드랄라진의 작용 기전은 근본적인 궁금증으로 남아 해결되지 않았다.
작용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고 어떤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히드랄라진이 혈관 수축 시기를 알려주는 분자 스위치인 2-아미노에탄티올 디옥시게나제(ADO)라는 산소 감지 효소를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ADO에 대해 산소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순간 울리는 경보음과 같다고 설명하며 몇 초 만에 켜지는 생화학적 스위치와 같다고 강조했다.
히드랄라진은 이 ADO에 결합해 그 역할을 차단함으로써 산소 경보를 무음시킨다고 연구진은 비유했다. 이에 따라 혈관에 수축을 멈추라고 명령하여 압박 신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연구 이전에 암 연구자들과 임상의들 사이에서 ADO가 교모세포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심했던 바 있다며 히드랄라진이 교모세포종에서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임상적으로 검증되고 오랫동안 알려진 치료법의 매커니즘을 밝혀냄으로써 차세대 의료 솔류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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