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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B제넥스 CI (사진= HLB제넥스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HLB제넥스가 주력 효소 제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산업용 및 식품용 효소 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HLB제넥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33억7,032만원으로 전년 대비 22.4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약 12억566만원, 당기순이익은 약 228억9,77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손실을 극복하고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효소 '카탈라제(Catalase)'의 수요 증가가 꼽힌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와 더불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의 납품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이 유의미하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수요 지속에 따라 해당 품목의 추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식품용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급처가 확대되었으며, 유제품 및 가공식품 산업 내 활용도가 높아지며 견조한 판매 흐름을 보였다.
HLB제넥스는 향후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간 기능 개선제 원료인 'UDCAse'의 신규 출시와 항산화 효소 'SOD'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주요 효소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해외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반도체 공정용 카탈라제의 수요 대응과 함께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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