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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틴(Statin)’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 및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고지혈증 치료제로 알려진 스타틴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 및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아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이 약물은 혈중 LDL을 줄여 죽상경화증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며, 염증 억제와 혈관 내피 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간효소 상승, 신규 당뇨병 위험이 있지만, 이득이 위험을 상회해 고위험군에서 1차, 2차 예방제로 권고되고 있다.
복용 시 저녁 섭취와 정기 혈액검사가 필수이며, 와파린이나 항생제 병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홍콩 연구진은 10년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기준으로 분류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스타틴의 1차 예방적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들은 영국에 거주하는 25세에서 84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0년의 기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수준에 따라 스타틴 투여를 시작한 환자군과 시작하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타틴은 모든 환자, 심지어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에서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고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한 위험군에서 근육병증 발생률이 매우 약간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지만, 간 질환 위험 증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모든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게 스타틴 사용의 이점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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