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하루 두 개비만 펴도 사망 위험 60% 커져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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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두 개비에서 다섯 개비의 적은 흡연량도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하루 두 개비에서 다섯 개비의 적은 흡연량도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적은 사람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조사한 연구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실렸다.

담배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다만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의 차이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흡연량이 적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유의미하게 커지는지는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심혈관 질환 예방 센터(Johns Hopkins Ciccarone Center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의 연구진은 22개 종단 연구에서 30만명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흡연량이 적은 사람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조사했다.

‘적은 흡연량’은 하루 두 개비에서 다섯 개비로 정의됐으며, 연구 중 추적·관찰 기간은 최대 19.9년이었다.

연구 결과 흡연량이 적은 사람도 비흡연자에 비해 심부전 위험이 50% 컸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0% 컸다. 금연하는 경우 금연 후 첫 10년간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가장 크게 줄었으며, 그 이후에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금연 후 30년이 지났더라도 한 번도 흡연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여전히 컸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금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루 두 개비에서 다섯 개비의 흡연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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