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전문적인 치료로 건강한 대처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9-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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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에 악영향을 끼치며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와 상황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대인들에게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스트레스는 바로 직장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이다.

직장 스트레스는 과도한 업무량, 회사 내 대인관계, 경쟁심, 조직 상하관계 등 다양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혼자서 환경을 개선하거나 바꾸기가 어려우며 그렇다고 직장을 쉽게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엔데믹 블루’가 확산되고 있는데, 엔데믹 블루란 비대면 문화를 다시 대면 문화로 전환하면서 겪는 정신건강적 변화를 뜻한다. 즉, 재택근무가 끝나고 다시 출근을 하게 되면서 겪어야 하는 상황들로 인해 우울증, 불안장애, 번아웃증후군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산업재해에 포함됐다. 이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업무 시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로 이어지거나 생산성 하락, 조직 분위기 영향, 이직 혹은 퇴사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인의 정신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송준호 원장 (사진=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제공)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영등포점 송준호 원장은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선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자신이 속한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좋으나, 직장의 경우 개인이 혼자서 변화를 이뤄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경우 원인 제거보다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방법을 배우는 것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내면의 힘을 기르고 건강하게 멘탈을 잡을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며, 평소에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인지치료, 이완치료, 정신치료, 상담치료 등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도 진행될 수 있다. 아울러 조직 차원에서 꾸준히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나 개선의 노력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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