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추출물, 염증 줄이고 노화 늦춰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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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아 추출물이 체내 염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코코아 추출물이 체내 염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코아 추출물이 체내 염증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노화 저널(Age and Aging)’에 실렸다.

최근 노화를 늦추는 하나의 방법으로 식단 및 영양 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영양학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면 몸의 전반적인 염증 수준이 줄어들어 노화가 억제된다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이전 연구에서는 코코아나 포도, 차, 블루베리 등에 들어있는 ‘플라바놀(flavanols)’ 성분이 염증 수치를 줄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020년 종료된 대규모 연구 ‘COSMOS’에서는 코코아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2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제너럴 브리검 병원(Mass General Brigham)의 연구진은 COSMOS 연구에 참여했던 성인 598명을 대상으로 코코아 추출물이 체내 염증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체내 염증 수준은 염증 단백질의 일종인 hsCRP, IL-6, TNF-α와 항염증 단백질의 일종인 IL-10, 면역 매개 단백질인 IFN-γ의 수치를 통해 산출됐다.

연구 결과 다른 단백질 수치와는 달리 hsCRP의 수치는 코코아 추출물을 섭취한 사람에서 매년 8.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hsCRP 수치의 감소가 COSMOS 연구에서 입증됐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코코아 추출물이 체내 주요 염증 수치를 낮춰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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