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병원, 급여 지급 지연 취소...노사 집중교섭 진행 中

최유진 / 기사승인 : 2024-10-28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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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출정식 (사진=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노원을지병원 노사간 집중교섭을 이어가는 가운데, 병원서 10월 급여 지급 지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노원을지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10월 급여 지급이 미뤄질 수 있다는 내용을 원내 게시판을 통해 고지한 바 있었지만, 이번 달 급여는 차질없게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노원을지병원 노조 측은 대전을지병원과 같은 재단인데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대전의 경우 3.3% 임금 인상, 노원은 1.5%를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타 사립대병원과 임금 격차 해소 등과 관련해 20차례 이상 교섭을 시도했지만, 원만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

 

한편 파업이 진행되는 와중 병원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급여 지급을 지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가 억울함을 토로하자 이에 병원 내부서 회의를 거쳐 이번 달 급여 지급은 삭감이나 지연 없이 지급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노원을지병원 관계자는 “누구도 파업을 오래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4일 저녁 6시부터 노사 간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번 급여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는 내용을 사전에 안내했었지만, 어렵게 조치를 취해 이번 달 급여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다음 달 지급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말하기 어렵고, 10월달 급여는 지연없이 지급된다”며 “다른 재단인 대전과 임금격착가 생긴 부분에 관해, 재단마다 성격이 다르고 단순히 ‘격차’라고 표현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즉답을 드리기 어려운 상태”라고 부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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