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MA, PTSD 치료에 효과적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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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SD 치료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확인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엑스터시(ecstasy)’로 알려진 물질 MDMA(3,4-Methyl​enedioxy​methamphetamine)가 PTSD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실렸다.

PTSD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전쟁, 자연재해, 사고 등을 경험한 후 지속적인 공포감과 고통을 느끼는 질환이다.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서 PTSD가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의 지속 기간은 사람마다 편차가 심하며 주로 환청, 공황발작, 우울증, 충동조절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TSD는 주로 심리적 요인과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것으로 여겨지나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중등도 또는 중증 PTSD를 앓고 있는 참가자 104명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는 MDMA를,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제공하고 PTSD의 심각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연구진은 PTSD의 심각도를 측정하기 위해 임상에서 활용되는 CAPS-5 척도를 활용했다. 이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PTSD의 심각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연구 결과 MDMA는 위약에 비해 PTSD의 심각도와 기능 장애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MDMA를 제공받은 참가자 52명 중 45명에게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변화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MDMA가 PTSD의 심각도와 기능 장애를 줄여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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