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 개관

김동주 / 기사승인 : 2022-05-24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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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단일단지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 구축
▲ 옴니버스 파크 전경 (사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mdtoday=김동주 기자] 국내 최초로 단일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가 구축됐다.


가톨릭대학교는 24일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위치한 서울시 서초구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단지 내에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를 전격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6만1414㎡,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 옴니버스 파크에는 의학교육 시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기업, 대형 제약회사, 교원 창업기업, 각종 연구 지원시설 및 지원부서 등이 입주했다.

이로써 기초 의학의 힘, 미래 의학의 빛’을 모토로 모두의 생명을 위해 기초 의학을 활성화시키고, 산·학·연·병이 함께 모여 의료 혁신을 이루는 공간으로 구성된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는 의학교육과 병원, 연구소, 기업이 공존하는 실질적인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 메디컬 융복합 공간으로서의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구체적으로 서울권에서 접하기 힘든 맞춤형 Wet-lab(실험시설을 갖춘 사용자 맞춤형 입주공간), 응용해부연구소, 실험동물연구실, 세포생산실(GMP) 등 연구자를 위한 다양한 우수 연구 인프라가 확보됐다.

또한, 연구자들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네트워크를 기반한 임상시험과 데이터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하고, 공용장비 활용을 지원함은 물론 가톨릭중앙의료원 내·외부 연구자 간 다양한 연구 교류의 장을 개최하는 등의 연구자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확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옴니버스 파크는 사람 중심의 미래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환경의 변화에 따른 미래 의료인 양성이라는 관점에서 미래의학교육 시스템인 의과대학 6년 통합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옴니버스 파크 내에는 의과대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을 위한 강의실과 소규모 토론 중심의 학습실 등 여러 단위의 집단 활동을 고려한 가변성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간호대학 또한 임상 실무현장에 근무 중인 간호사의 자문을 받은 통합시뮬레이션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수 활용법 개발에 한창이다. 옴니버스 파크 내 독립된 교육 및 연구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간호 연구 활성화 및 창의·융합적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는 ‘옴니버스 파크’를 신분을 넘어 어려운 이를 가엾이 여기고 돌보았던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어떠한 생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람 중심의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옴니버스 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

염수정 추기경은 “가톨릭대학교의 교육 목적은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이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 세상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수많은 이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터전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전인적 치유를 베푸는 훌륭한 의사, 간호사를 배출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순택 대주교는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어떠한 역경을 무릅쓰고라도 반드시 지켜 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라며 “옴니버스 파크가 국내 보건의료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고, 우리 모두가 직업적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와 가족들, 사회를 바라보는 진정한 생명의 봉사자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는 “70여년의 세월 동안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역량 있는 의료인을 양성해온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의 ‘옴니버스 파크’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신을 담은 곳”이라며 “국내 최고의 산·학·연·병, 메디컬 융복합 허브로 자리매김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고, 진정으로 환자를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참 의료인을 끊임없이 양성하는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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