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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무호흡증이 해마의 비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수면 무호흡증이 해마의 비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에서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해마가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학회 저널(Neurology)’에 실렸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시 호흡이 멈추고 휴식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9억3600만명의 성인이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유형의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68세의 약 2600명의 라틴계 참가자를 모집했다. 연구진은 라틴계는 다른 인종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데, 현재까지 알려진 위험 요인으로는 이러한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며 참가자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시점에 모든 참가자에게 수면 검사를 실시해 수면 중 무호흡이 몇 번 발생하는지 측정했다. 또한 연구진은 혈중 산소량도 측정해 이 데이터들을 토대로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0년 후 참가자들을 추적 조사해 모든 참가자들의 뇌 스캔을 통해 백질 손상 부위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수면 문제를 많이 겪는 참가자 그룹이 수면 문제가 없는 그룹에 비해 해마의 뇌 부피가 0.24 세제곱센티미터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진은 수면 장애가 하나 더 생길 때마다 해마의 뇌 부피가 0.006 세제곱센티미터씩 증가한다는 상관성도 발견했다.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이 뇌 백질의 염증이나 전반적인 손상으로 이어져 붓기가 증가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이 해마의 비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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