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강박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 조기치료가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2-12 1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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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은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원인별 조기치료가 완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분간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증세가 의심된다면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주변인들의 눈을 빌려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평소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이거나, 작은 소리에도 자주 놀라거나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 그리고 예민하다는 평가를 많이 듣는 성격이라면 정신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공황장애를 다스리기보다는 방치하게 된다면 불면증, 대인기피증 등 다른 두뇌 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황장애의 완치를 위해서는 본인의 평소 증상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교육청 통계를 보면 공황장애는 성인뿐만이 아닌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 박동 수와 호흡수가 증가하고 식은땀이 나는 것이며, 본인이나 자녀가 평소 증상을 보이거나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나 주변인은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습득하고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심리 사회적 요인과 신경학적 요인 등이다. 심리 사회적 요인에 속하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주변인과의 지나친 갈등 또는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 이선화 원장 (사진=연세삼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제공)

질환으로 발작이나 경련을 경험한 환자들은 증상이 위험하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다시 발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는 것 역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환 중 하나다. 스스로의 민감성이 상승된 상황과 지속적인 자극원이 존재해 뇌 기능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는 질환인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질환이다.

강박증 증상은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잦은 손 씻기와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과 샅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더 고조시키며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연세삼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선화 원장은 “증상에 대한 인지와 증세를 먼저 받아들이고 일상에서의 여유를 되찾은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불균형한 두뇌의 자율신경기능장애를 점차 조화로운 상태로 만들어가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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