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보유 자사주 70% 소각, 나머지 30%는 임직원 보상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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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본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한미그룹이 계열사별 현금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며 주주환원 정책 이행에 나선다.
한미그룹 측에 따르면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앞서 제시한 주주환원 기조에 맞춰 배당 확대와 자기주식 처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현금배당안은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돼 최종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배당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300원, 한미약품 보통주 1주당 2000원, 제이브이엠 보통주 1주당 650원이다. 시가배당률은 각각 0.79%, 0.40%, 2.5%다.
총주주환원율 목표도 제시돼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30%, 한미약품은 20%, 제이브이엠은 20%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한미 비전 데이’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제 집행 단계로 옮기는 흐름이다.
자사주 소각도 함께 추진된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은 각사 보유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는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올릴 예정이다.
처분 대상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64만409주, 한미약품 12만1880주, 제이브이엠 55만2903주다. 3개사 합산 소각 규모는 약 766억원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409주 가운데 44만8286주를 소각하고 19만2123주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소각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0.66%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12만1880주 중 8만5316주를 소각하고 3만6564주를 보상 재원으로 사용한다. 소각 비중은 발행주식의 0.67%다.
제이브이엠은 보통주 55만2903주를 대상으로 자사주 처분을 진행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4.57%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38만7032주를 소각하고 16만5871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각 비중은 발행주식의 3.2%다.
한미그룹은 중장기 성장 전략도 함께 제시한 상태다. 2030년 계열사 합산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뉴 비전’을 공개했고, 비만, 안티에이징,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4대 핵심 영역 중심의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계열사별 목표도 구체화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의료기기와 뷰티케어 중심의 고부가 사업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25% 이상 달성을 추진한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수출, 국내외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제이브이엠은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매출 확대와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을 추진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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