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외모나 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피부 상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각종 트러블이나 흉터, 색소침착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면 서둘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피낭종 역시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아 치료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표피낭종은 피부의 표피성분으로 둘러싸여있는 낭종이다. 피지모낭의 막힘이나 상처, 외상 등에 의해 표피세포가 진피 내로 이동하면서 발생한다. 보통 표피낭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고 혹처럼 말랑하게 만져지기도 한다. 얼굴, 목, 가슴, 등 외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 가능하며 근층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표피낭종은 사춘기나 4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통증은 거의 없으나 주변 조직과 유착될 경우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대부분은 1~5cm정도의 크기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더 커져 거대 지방종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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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익 원장 (사진=큐브성형외과의원 제공) |
표피낭종은 피부 속에 주머니가 형성돼 둥글게 솟아 있는 형태이며, 중앙에 까만 개구부가 있다. 이를 짜면 하얀 내용물이 나오는데, 악취도 동반될 수 있다. 여드름과 유사해 손으로 짜는 경우가 많으나, 임의로 눌러 짜면 되려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악성종양은 아니므로 간단히 제거 치료를 통해 없애면 되나, 방치 시 크기가 커지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저절로 사라지거나 자연 치유되는 종양은 아니므로 정밀 검사 후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표피낭종을 절개해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감염이 발생했다면 배농 및 항생제 투여 후 감염이 소실되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낭종이 아주 작은 경우에는 주사 요법으로 제거할 수 있으나, 가급적 수술을 하는 추세다.
큐브성형외과의원 김환익 원장은 “표피낭종은 방치 시 크기가 점점 커지고 불편해질 수 있어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비수술 치료도 가능하나 재발이 잦으며, 레이저를 이용하면 낭종벽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깔끔하게 제거해 재발을 방지하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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