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지연율 1등은 ‘하나손해보험’

남연희 / 기사승인 : 2024-06-20 0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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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금 지급지연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로 하나손해보험이 꼽혔다 (사진=DB)

 

[mdtoday=남연희 기자] 보험금 지급지연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로 하나손해보험이 꼽혔다.

손해보험협회가 공개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손해보험사 보험금 지급기간 자료에 따르면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 기간이 빠르면 반나절, 길면 이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이 0.3일로 가장 짧았고, ▲메리츠화재 0.37일 ▲흥국화재 0.39일 ▲AIG손해보험 0.57일 ▲롯데손해보험 0.6일 ▲신한EZ손해보험 0.69일 ▲삼성화재 0.82일 ▲AXA손해보험 0.88일 ▲현대해상 0.9일 ▲하나손해보험 0.94일 ▲DB손해보험 0.96일 ▲MG손해보험 0.99일 ▲NH농협손해보험 1.05일 ▲한화손해보험 1.19일 ▲라이나손해보험 2일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평균은 1일이다.

그러나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 기간은 길면 18일 가까이 걸리기도 했다.

실제로 ▲흥국화재가 17.86일로 가장 길었고, ▲NH농협손해보험 14.8일 ▲하나손해보험 14.5일 ▲메리츠화재 14.03일 ▲라이나손해보험 14일 ▲AIG손해보험 13.79일 ▲MG손해보험 13.33일 ▲롯데손해보험 13.2일 ▲삼성화재 12.3일 ▲현대해상 11.28일 ▲한화손해보험 11.21일 ▲KB손해보험 10.96일 ▲DB손해보험 10.85일 ▲AXA손해보험 9.92일 순으로 업계 평균은 13일로 파악됐다.

추가소요 지급비율(보험금 지급지연율)은 하나손해보험이 6.45%로 가장 높았고, ▲NH농협손해보험 4.14% ▲현대해상 3.95% 등도 업계 평균인 3%를 웃돌았다.

▲MG손해보험은 1.13%로 가장 낮았고, ▲라이나손해보험 1.91%, ▲메리츠화재 2.22% ▲삼성화재 2.28% ▲KB손해보험 2.7% ▲DB손해보험 2.88%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특히 하나손해보험은 2022년 상반기 추가소요 지급비율이 17.49%에 이르렀고, 지난해 상반기 10.29%에서 하반기 6.45%로 점차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 하나손해보험의 전체 민원 가운데 보험금 관련 보상 문제가 가장 컸다. 지난해 4분기 총 73건 중 50건(68.5%), 그리고 올해 1분기 총 79건의 민원 중 50건(63.3%)이 보험금 관련 보상 문제로 절반을 크게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보험상품 간 가입 유지율과 보험금 지급시기 비교가 가능해졌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유지율 및 보험금 신속지급 비율 공시를 신설하는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신설된 유지율은 말 그대로 보험상품 가입 유지율이다. 유지율이 낮을수록 보험을 중도에 해약하는 가입자가 많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이를 회사별로 1년(13회 차), 2년(25회 차), 3년(37회 차), 5년(61회 차) 기준으로 6개월마다 공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가 보험금을 얼마나 빨리 지급하는지도 비교가 가능해졌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3영업일 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보험금 청구 접수 후 3일 내 지급 비율 및 보험금 지급까지 평균 소요 기간을 6개월마다 공시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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