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투병 사실을 밝힌 것은 물론 정신과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 사람들 간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 다양한 이유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거나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나타나며, 어지러움, 두근거림, 호흡곤란, 식은땀, 떨림, 홍조 등의 신체적 증상과 함께 정서적으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때문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를 회피하게 되는 등 환자의 대인관계, 학업능력, 직업적 임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혼자 외출을 하거나, 경제 활동을 하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방치하면 할수록 우울증, 강박증과 같은 질환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장애, 알코올 중독 등의 질환이 함께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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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리 원장 (사진=정유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제공) |
특히 우울증은 공황장애 환자 4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게 동반되는 질환으로 두 증상이 함께 발생했을 때 공황과 우울 증상이 각각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병을 겪는 기간 자체가 더욱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유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유리 원장은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질병들은 자신의 성격이나 능력 문제로 여겨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인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혼자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에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며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심리치료 등이 있으며 특히 공황장애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활성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불안, 공포감을 감소시키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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