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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는 연령에 비해 주의력, 집중력이 부족하고 지나친 활동성과 충동성 등을 보이는 발달 장애다. 생물학적 요인이 80%,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20% 정도 영향을 미친다. |
[mdtoday=최민석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 선생님에게 적응하느라 많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초반의 어색함이 사라지고 점점 제 자리를 찾아가지만 만일 집중력이 저하되어 수업 시간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많이 하며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트러블을 일으킨다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ADHD는 연령에 비해 주의력, 집중력이 부족하고 지나친 활동성과 충동성 등을 보이는 발달 장애다. 생물학적 요인이 80%,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20% 정도 영향을 미친다. 뇌신경학 측면에서는 안와전전두엽 및 배외측전전두엽의 미숙한 성장으로 인해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주의 집중력이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ADHD 환자들은 외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수업을 듣고 있다가도 외부에서 큰 소리가 나거나 자신의 흥미를 끄는 다른 요인이 발견되면 거기에 몰입되어 버리는 것도 이러한 특징 때문이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을 하는 경향이 짙어 허락 없이 자리를 이탈하거나 뛰어 다니거나 움직이곤 한다. 규칙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제력이 낮아져 행동을 잘 고치지 못한다.
ADHD를 방치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적인 성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성장 과정에서 ADHD 의심 증상을 보였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주의력 부족이나 과잉 행동에 해당하는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어릴 때부터 이러한 면모를 보였는지 여러 요소를 고려해 다른 정신증적 장애, 질환과 ADHD를 구분한다.
수원센텀병원 여석곤 대표원장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태도를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로 여기거나 타고난 기질 정도로 생각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곤 한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행동상의 특성이 보인다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아이의 발달에 여러 문제가 초래되며 이는 아이가 성장한 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행히 ADHD는 적극적인 치료와 교육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HD 치료는 약물치료나 부모 교육, 인지 행동 치료, 학습치료, 놀이 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최근에는 뉴로피드백을 이용해 집중력을 개선하려는 치료도 적용된다. 뉴로피드백이란 환자 본인의 뇌에서 발생한 뇌파 정보를 이용해 치료에 효과적인 특정 뇌파를 훈련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뇌파는 정상적인 정신 작용에 따라 그 진동이 빠르거나 느려지므로 이를 바탕으로 집중할 때 나타나는 뇌파를 측정, 이를 모니터링하고 그 신호를 늘려가는 방향으로 활용한다.
여석곤 원장은 “뉴로피드백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도 뇌의 자기 치유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 방법 외에도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ADHD를 치료할 수 있으므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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