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건전성비율 ‘바닥’ 찍었다…외생 변수에 무너져

최유진 / 기사승인 : 2025-01-07 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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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CI (사진=삼성생명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삼성생명 건전성비율(지급여력·K-ICS비율)이 역대 최저를 찍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다. 지급여력비율이기도 한 K-ICS비율 100% 미만은 보험금 청구가 쏠리는 상황에서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온전히 지급하지 못할 수 있는 수치를 의미한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삼성생명 K-ICS비율은 직전 분기(201.5%) 대비 8%p 하락한 193.5%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건전성비율이 200% 밑으로 떨어진 건 신 지급여력제도와 이전 구 제도 사상 최초다.

 

삼성생명 측은 금리 하락, 삼성전자 주가, 할인율 기준 강화로 인해 유동성 프리미엄이 하락했다며 외생 변수에 기인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 컨퍼런스콜을 통해 K-ICS비율 관리 목표치를 기존 200~220%에서 180~190%로 하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예상은 하고 있었던 부분”이라며 “통상적으로 실적 발표 이후 한두달 정도 후행해서 발표한 부분도 있다고 본다. 4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 당사도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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