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수면행동장애,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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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수면행동장애(RBD) 환자의 뇌에 남겨진 위축 패턴을 통해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LBD)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기자] 렘수면행동장애(RBD) 환자의 뇌에 남겨진 위축 패턴을 통해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LBD)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RBD가 뇌에 남기는 독특한 위축 패턴을 통해 파킨슨병과 LBD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실릴 예정이다.

RBD는 렘수면 중에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으로 파킨슨병과 LBD의 전구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RBD를 앓고 있는 환자의 거의 90%가 파킨슨병이나 LBD로 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파킨슨병 또는 LBD 위험이 있거나 이미 앓고 있는 사람, 그리고 건강한 사람의 MRI 스캔 1,276건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뇌 위축 진행의 두 가지 경로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LBD가 피질에서 시작하여 뇌 내부로 퍼지는 뇌 위축과 관련이 있는 반면, 파킨슨병의 경우 위축이 뇌 내부에서 외부로 진행되는 것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진행 패턴을 확인했으므로 MRI를 통해 환자에게 이러한 패턴이 있는지 판단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모델을 임상 환경에 적용하고,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임상적 평가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를 정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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