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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색체 구조적 안정성 유지를 위한 코히신 복합체 기능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
[mdtoday=김동주 기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생명과학의 풀리지 않은 숙제였던 ‘염색체 불안정성’의 원인이 규명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중앙대학교와 함께 염색체 구조 및 분리를 담당하는 코히신 단백질 복합체(Cohesin complex)의 특이적 기능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생명체에 필요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는 막대하게 긴 DNA 분자로, 염색체의 DNA는 일반 세포의 크기에 비해 수백~수만 배 길다.
이처럼 세포보다 훨씬 큰 분자가 세포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과, 세포의 복제가 어떻게 정확하게 분열되는지의 여부는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생명과학의 큰 불가사의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의환 박사와 중앙대학교 생명과학과 김근필 교수는 체세포 분열을 비롯한 생식세포 분열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코히신 인자들이 배아줄기세포에서 발현되며 이들 모두 염색체의 구조 형성, DNA 복제, 그리고 염색체 분리 현상에 관여한다는 것을 관찰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 복합체가 배아줄기세포에서 결손됐을 때 중기단계 전에 염색체 비분리의 원인이 돼 세포의 유전적 불안정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염색체의 응축을 방해하면 세포가 정상적으로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항암물질이나 유전질환 억제 물질 개발 등 응용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의 결과는 유전학분야 저널인 ‘Genome Biology (IF = 18.011)’에 지난 3월 23일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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