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회복 후 최소 8개월 후천 면역 유지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1-12 0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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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사람들은 최소 8개월간 후천 면역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사람들은 최소 8개월간 후천 면역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중증 재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충분한 면역학적 기억이 유지된다는 새로운 대규모 연구 결과가 저널 사이언스에 실렸다.

기존의 애리조나 의과대학의 코로나19의 감염 후 항체 반응이 적어도 5개월에서 7개월 이상 유지된다는 연구와는 대조적으로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항체 반응이 첫번째 유행까지만 유지 됐다는 상충되는 결과가 있었다.

그 결과 사람의 면역 체계가 코로나19 재감염으로부터 취약할 것이라는 걱정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또한 백신이 제공하는 보호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알레산드로 세테 교수는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 반응이 급격히 증가하다가 감소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라 호야(La Jolla) 연구소의 연구팀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환자 188명의 혈액 데이터에서 항체, 기억 B 세포, 두 종류의 T 세포들을 포함한 4가지 적응 면역 체계를 분석했다.

그들은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을 목표로 하는 항체의 농도가 적어도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놀랍게도 이러한 항체들을 생산하는 기억 B 세포는 증상이 발현되고 1개월 후보다 6개월 후에 더 많이 존재했다. 또 두 종류의 T세포들은 증상이 발현 되고 5개월이 지나서야 대략 절반으로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증상이 발현된 환자들 중 95%는 증상 발현 후 5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적어도 3가지 적응 면역 체계에서의 면역학적 기억을 유지했다.

과학자들은 적응 면역 체계를 함께 구성하는 항체, 기억 B 세포, T세포들이 감염 후 8개월 이상 혈액에 남아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또다른 수석 연구자인 크로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을 중증 재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면역 체계가 적어도 8개월 이상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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