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美 진출 3년 만에 방 뺐다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1-15 1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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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주축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해 말 미국 매장 10곳의 방을 모두 뺐다.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이다.

2017년 9월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니스프리는 뉴욕 직영점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형성한 이후 동·서부 지역으로 영역을 넓히며 추가 출점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여파 탓에 결국 북미 시장 철수 방침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매장 정리에 나선 것이다. 미국 시장 진출 3년 만이다.

다만, 온라인 스토어는 기존 그대로 운영되며 멀티브랜드숍 세포라에 입점돼 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은 유지키로 했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매장도 130여개를 폐점한 데 이어 올해도 170개를 닫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600개였던 중국 매장은 470개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계속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이는 숫자로 입증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 매출은 423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새 13% 감소한 규모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43%나 빠지며 197억원에 머물렀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디지털 중심 마케팅 강화로 온라인 채널 매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미국 시장 환경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이에 직영 오프라인 매장 철수를 결정, 온라인 사업에 힘을 실어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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