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의 질 분비물…트리코모나스 질염 의심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2-18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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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분비물이 황색을 띠고 외음부에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느낀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트리코모나스는 기생충의 일종인 질편모충에 의해 감염되는 질염으로 황색의 분비물, 외음부 부종, 가려움, 따가움, 배뇨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다른 질염과 달리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남녀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일 한쪽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료 받은 사람에게 다시 균이 옮아가게 돼 결국 균을 주고 받는 셈이 된다. 따라서 재발 가능성을 줄이려면 꼭 남녀 모두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는 대개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 요법으로 이뤄지는데, 항생제는 유해균은 물론 유익균까지 사멸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항생제를 오래 복용할 경우 질 내 유익균이 줄어들어 오히려 다른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질 건강 유산균을 챙겨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질 유산균을 섭취할 땐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 받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식약처 인증 기능성 질 유산균이라면 기능정보란에 ‘질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시되므로 쉽게 알 수 있다.

식약처로부터 질 건강 기능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가 있다. 2018년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estertrics’에 따르면,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15일만에 질 내 유익균이 5배나 증가하는 등 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질 건강 유산균제를 고를 땐 보장균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체크해보면 좋다. 여기서 보장균수는 질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균의 수로, 질내 유익균을 효과적으로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보장 균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바이오틱스 여부도 따져 보길 추천한다. 신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배합돼 있는 형태를 말한다. 신바이오틱스로 섭취할 경우 유산균의 성장과 활동을 촉진해 빠른 증식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 질 유산균 중에 화학부형제가 없으며 보장균수 5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닥터린’, ‘뉴트리코어’, ‘프로스랩’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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