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김찬준 교수 “항고혈압제 복용 없이 혈압 잡는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3-08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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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신경차단술 고혈압에 대한 효과 및 안정성 입증
▲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찬준 교수 (사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순환기내과 김찬준 교수가 지난 1월 대한심장학회 학술지를 통해 고혈압약으로 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성공적인 신장신경차단술을 통해 의미있는 혈압의 감소를 보인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장신경차단술과 효과적인 시술에 관련된 내용으로 2010년대부터 고혈압 치료 방법 중 가장 최신인 신장신경차단술을 통해 혈압약만으로는 조절이 안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김 교수는 최소침습시술인 이 시술을 이미 2013년에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심장 혈관에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주입해 신장 동맥에 고주파 에너지를 가하는 디넥스 시스템(DENEX system)을 사용해 신장신경차단술의 고혈압에 대한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연구는 3 제이상의 고혈압 약제를 사용해도 수축기 혈압이 150mmHg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시술과 3개월 후 혈압의 유의미한 감소를 목표로 신장신경차단술 후 6개월 째에 복부 CT 또는 duplex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신장신경차단술 후 6개월의 추적관찰기간 동안에 주요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고 혈관관계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시술 후 3개월째, 진료실 혈압은 164.6±11.6mmHg 에서 142.0±20.4mmHg(-24.4±24.4mmHg, p=0.003)으로 감소했으며 24시간 활동 수축기 혈압은 151.44±12.85mmHg에서 140.0±16.5mmHg(-13.1±18.9mmHg)으로 감소했다.

김 교수는 “디넥스 시스템을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은 약제에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에 안전성을 보였으며 진료실 혈압에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며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해당 시술을 받은 환자는 전신마취와 합병증 없이 당일퇴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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