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LK 표적 항암제 시장 치열해진다…다케다ㆍ로슈 '맞대결'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3-15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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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알룬브릭' 올 상반기 1차 급여 진입할 듯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ALK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올 상반기 내 1차 치료에 급여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1차 치료 급여 안건이 상정돼 통과된 ‘알룬브릭’이 급여 진입에 성공하게 되면 이미 국내 1차 치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로슈의 2세대 ALK 억제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ALK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비소세포폐암의 3~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화이자제약의 ‘잴코리(크리조티닙)’이 지난 2011년 12월 국내에서 2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전무했다. 잴코리는 허가 이후 지난 2015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2차 치료제 및 1차 치료제 급여화에도 성공했다.

그 사이 한국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세리티닙)’가 2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에는 로슈의 ‘알레센자’도 1차 치료 적응증 확대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1차 급여 진입과 함께 ‘알레센자’는 잴코리의 점유율을 집어 삼키며 ALK 치료 시장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잴코리’의 후속 약물로 3세대 ALK 비소세포폐암 신약인 화이자의 ‘로브레나(성분명 로라티닙)’ 역시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로브레나’는 지난해 3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아 1차 약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케 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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