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낮은 여성, 심혈관계 질환 위험 높아져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3-22 08: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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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지방이 많은 여성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체지방이 많은 여성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 학회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근육이 더 많을수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으며 여성에서는 체지방이 많을 수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다.

지난 50년간 미국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다.

하지만 남성보다 여성에서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정도가 더 작았으며 35세에서 54세 사이의 여성에서는 오히려 심장 마비로 인한 사망이 증가했다. 게다가, 여성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남성보다 낮지만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더 높았고 더 안 좋은 예후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들은 성별이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보건 영양 설문 조사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의 체성분 데이터와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진들이 미가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 성별 모두 근육량과 무관하게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높았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요인들을 고려해서 분석한 결과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많은 여성이 체지방률이 낮고 근육량이 적은 여성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2% 더 낮았다.

반면에,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률이 낮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은 남성,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도 높은 남성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60%, 26% 감소했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들은 심혈관계 건강을 위해서는 체지방을 줄이기 보다는 근육량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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