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증상 없는 백내장, 정기적인 정밀 진단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5-13 10:18:55
  • -
  • +
  • 인쇄
최근 중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노안과 백내장으로 인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2020년 백내장, 녹내장 및 황반변성 등 3대 노인성 안질환의 환자 수는 약 11만명에 달하며 10년 전인 2010년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에서도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없는 초기 환자들의 질병 조기 발견으로 이환율이 높아지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를 말한다. 수정체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되기 때문에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고 시력장애가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현상, 분비물 발생 등이 있을 수 있다.

▲이정주 원장 (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따라서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이 되면, 노안과 백내장 등 여러 안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안과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노안 백내장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노안은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나 글씨가 잘 안 보이고,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갑자기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 두 질환의 차이점을 자각하고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백내장이 많이 진행됐거나 노안 백내장으로 시력 이상이 같이 올 경우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백내장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이정주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은 동시에 발병할 수 있으며,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섣부른 자가 진단은 금물이다”며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 후 눈 상태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랫동안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갑상선암의 ‘구강 내시경수술’로 합병증 1% 미만
봄철 증가하는 어깨통증의 원인 어깨충돌증후군 치료법은?
유방암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 찾아야
치매, 장내 세균의 문제?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하이푸 시술 장점과 주의사항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