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J&J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조사 시작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5-27 0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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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가 벨기에에서 발생한 J&J 백신 접종자 사망 사건의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DB)

유럽의약품청이 벨기에에서 발생한 존슨앤존슨(J&J) 백신 접종자 사망 사건의 조사에 착수했다.

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은 벨기에에서 J&J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이 혈액 응고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사망한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J&J 측에 ‘혈전증후군(TTS)’으로 알려진 심각한 혈액 응고 질환과 코로나19 백신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일련의 추가 연구를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더불어 벨기에와 슬로베니아에서 발생한 다양한 혈전증 발생 사례들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유럽에서 J&J 백신 접종자가 사망한 첫 번째 사례이며, 이미 미국 내에서는 세 차례 J&J 백신과 관련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벨기에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직후, 41세 이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J&J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금지했다. EMA는 현재 134만회분 이상의 J&J 백신이 유럽 내에서 투여된 상태라고 밝혔다.

EMA와 각국의 규제 당국은 백신의 안전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권고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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