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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증가해 7월과 8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성가신 질병 ‘무좀’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DB) |
신발 벗기가 두려운 무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증가해 7월과 8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성가신 질병 ‘무좀’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좀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만 7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만 약 72만40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 남성 환자에 집중돼 있다. 이들의 무좀 환자수는 압도하는 수치를 나타냈는데 동일 연령대 여성의 2배 이상으로 파악됐다.
무좀은 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인체에서는 물이 있는 곳이 바로 땀이 많이 분비되거나 고여 있는 곳인데 장시간 신발이나 양말로 감싸주는 발이 무좀이 호발하는 대표적 부위인 것이다.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백선균이라 하는데 이 곰팡이들이 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은 발바닥에서 서식하면서 땀에 포함돼 있는 포도당을 먹고 번식하고 각종 무좀 증상을 만들면서 환자를 괴롭히게 되는 것이다.
무좀은 기후와도 밀접한 관계에 있어 고온 다습해 기온이 섭씨 15도, 습도 70% 이상이면 무좀환자가 증가한다.
무좀은 특히 발바닥의 복판과 발가락 사이, 발의 가장자리, 뒤꿈치 등에 잘 생기며 이곳에 작은 물집을 만들고 발가락 사이가 문드러지거나 희게 수분으로 불어 오르거나 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가려움증도 심하다.
이 외에도 손에도 생기며 손톱이나 발톱에도 들어가 손발톱 색이 탁해지고 두꺼워지든가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대체로 무좀은 증상에 따라 세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무좀이 있는 곳에 물집이 잡히는 수포형과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주로 생기는 지간형이 있으며, 물집은 그리 많이 생기지 않고 반대로 표피가 쉽게 벗겨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각질형이 있다.
무좀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청결과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발을 잘 씻고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리고 닦아서 항상 건조하고 청결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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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연 원장 (사진=수클리닉 수원점) |
그렇다면 손발톱 무좀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최근에는 무통증 시술인 ‘오니코 레이저’가 손발톱 무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오니코 레이저 성능 검증 시험 결과에 따르면 각질층의 감소와 표피의 두께가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오니코 레이저의 듀얼 파장 레이저 치료가 무좀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무좀균을 감소시킴으로 인한 피부 각질화와 피부 상피의 두꺼워짐을 낮춰준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수클리닉 수원점 오수연 원장은 “오니코 레이저는 두 가지의 파장을 활용한 광선이 손발톱 및 주변의 피부에 영향을 주어 조직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고 무좀균의 사멸 및 피부 재생을 돕는다. 양손과 양 발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해 손발톱 무좀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무좀은 걸리기 전에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위해 물기가 많은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물놀이한 이후에는 혹은 땀을 많이 흘리는 찜질방에 다녀온 후에는 특히 목욕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용하는 슬리퍼나 수건 등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는 것도 좋다”면서 “최근에는 양탄자 같은 매트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사용할 때 촉감은 좋지만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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