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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 (사진=동아ST 제공) |
척추 전문기업 VNTC와 동아에스티(동아ST)는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의 상호 간 협력을 통해 국내외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아ST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연매출 규모 6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제약 기업이다. 최근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사업과 국내 인공관절 공급 사업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을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VNTC는 이번 계약으로 척추 관련 제품의 R&D에 집중하고, 제품을 고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스파이나믹은 VNTC가 개발한 하이브리드형 척추측만증 보조기다. 기존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경직성 보조기의 교정 원리와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진 유동성 보조기의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경증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착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경직성 보조기와 동일하게 역휨(Deflexion)과 역회전(Derotation), 신장력(Elongation) 등 필수 교정 원리를 다양한 밴드와 패드 그리고 압력조절장치로 구현했으며 다이얼 장치를 조여 환자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청소년 성장 상태에 따라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시각적 부담감을 줄이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하루 18시간 권장되는 착용 시간을 환자가 수월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라스틱형 보조기는 제작기간이 2주 이상 소요되는 것에 반해, 스파이나믹은 엑스레이(X-ray) 데이터 분석 및 치수 측정을 통해 즉시 커스터마이징해 당일 환자에게 제공되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4%가 해당 질환을 앓고 있으며, 척추측만증 환자 44%는 성장기 청소년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환자의 병증 상태에 따라 경증과 중등증, 중증으로 발전하고 방치 시 흉터와 부작용이 남는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관련 보조기 시장의 규모를 국내 1300억원, 일본 7100억원, 미국 4조7000억원, 중국 5조4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VNTC 관계자는 “이번 동아ST와의 총판 계약은 척추측만증 보조기 업계 최초의 대형 기업 계약”이라며, “전 세계 대리점을 통해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척추측만증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브랜드 노출 기회와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VNTC에서는 척추측만증 보조기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허리 및 관절 질환 관련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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