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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혈액에서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6의 농도가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사진=DB) |
탯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인도네시아 Cipto Mangunkusumo 중앙병원 연구팀이 ‘줄기세포 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40명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조연구를 통해 엽줄기세포(MSC) 주사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2020년 5월부터 10월 사이에 병원에 입원중인 중증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폐렴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대상자들을 2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탯줄 줄기세포를 주사하고 다른 그룹은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결과 줄기세포를 주사 받은 20명 중 10명이 생존한 반면 생리식염수를 주사 받은 그룹에서는 4명만이 생존했다.
줄기세포 주사치료로 인한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특히 비만, 콩팥 질환, 당뇨를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대조군에 비해 생존율을 4.5배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과도한 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 스톰(cytokine storm)에 의한 급성호흡부전증후군(ARDS)이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중간엽줄기세포(MSC)는 천식이나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에서 면역계를 조절해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치료가 코로나19 환자들에서도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사이토카인 스톰이나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혈액에서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6의 농도가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연구에 근거해 코로나19 감염증에서 중간엽줄기세포의 활용에 대한 연구들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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