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위해 BIOSE와 계약 체결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21 1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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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토니모리 자회사)은 여성 생식기질환 치료제 ‘LABTHERA-001’의 개발을 위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BIOSE와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ABTHERA-001은 에이투젠이 독자 개발 중인 미생물기반의약품 균주로서, 동물모델 시험에서 기존의 항생제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여성 생식기질환 가운데 세균성 질증의 재발 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균주로 확인된 바 있다.

에이투젠에 따르면 글로벌 질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매년 9.0%씩 성장해 2026년까지 약 45억달러(한화 약 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성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성매개 감염증이나 불임, 조산과의 연계성도 크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여성 건강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이투젠은 인체에서 장 다음으로 큰 미생물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여성 생식기에서 발병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며, LABTHERA-001은 그 첫번째 의약품 소재라고 밝혔다.

BIOSE는 프랑스 소재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 CDMO 업체로서 70년에 걸쳐 기술력을 쌓아온 글로벌 선두기업 중 하나이다. 미생물기반의약품의 개발에 꼭 필요한 균주 발굴, 배양, 임상연구 및 제조 등의 핵심적인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이번 BIOSE와의 계약을 통해 올 연말까지 LABTHERA-001에 대한 임상1상 IND신청을 완료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된 것”이라며, “최근 의약품 개발 경험을 보유한 국내외의 임원급 전문인력들도 영입한 만큼 회사의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IND 승인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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