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난해 외국인 환자 9만5000여명 유치…전년比 31.6%↑

박정은 / 기사승인 : 2019-05-07 15: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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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의료관광객 15만명 목표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외국인 환자 9만5237명을 유치했다.

강남구는 2018년 우리나라 전체 유치실적 37만8967명의 25%인 9만5237명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 외국인 환자 24만5463명의 38.8%에 해당된다. 강남구는 올해 무난히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3만8546명(40.5%), 일본 1만4624명(15.4%), 미국 1만125명(10.6%) 순이다. 2017년 사드 배치 논란으로 주춤했던 중국 의료관광객은 2017년 2만9527명에서 24% 상승해 전체 방문객의 40%를 넘어섰다. 진료 분야는 성형·피부 57.7%, 내과 11.3%, 한방 9.6%, 검진 4.5%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성장률은 일본(114.9%), 베트남(42.9%), 인도네시아(42.8%) 순으로 높았다.

구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케이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 개최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태국 메디컬 학술교류를 통한 케이메디&뷰티’ 및 ‘UAE 두바이 강남 멀티’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타깃마케팅 전략으로 가족동반 외국인 환자 패밀리투어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진행한다. 더불어 건전한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협력기관 연대 및 전문가 교육 등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컬투어센터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에 지역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 피부 상태 측정, 체성분 분석, 가상성형 등 다양한 의료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영·중·일·러 4개 언어의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통역을 지원하고 공항 픽업까지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기관의 해외설명회 및 박람회 참여, SNS 등 홍보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의료관광을 새롭게 디자인해 2022년까지 강남 의료관광객을 15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성형외과 등 330개 의료기관이 밀집된 지역(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에 의료관광 특화거리인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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