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백일해' 엄마보다 형제-자매에서 전염

강연욱 / 기사승인 : 2015-09-08 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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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백일해는 엄마보다 형제나 자매에게서 전염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영아들이 엄마보다는 형제나 자매로부터 백일해에 옮길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아들이 형제들로부터 백일해에 옮길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백일해 발병 건의 35% 이상이 형제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서 2013년 사이 발병한 총 1306건의 영아 백일해 발병건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백일해가 엄마로부터 영아에거 전염된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형제로부터 백일해에 옮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아 백일해 발병건의 66.6%가 가까운 가족 구성원에 의해 전염되며 이 중 35.5%는 형제 자매로부터 전염되는 반면 단 20.6%와 10%가 엄마와 아빠로부터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과 청소년에서 백일해 백신으로 부터 얻은 면역력의 사라짐이 이 같이 백일해가 형제 자매로부터 영아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음에 기여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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