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앓는 여성 심장병 발병·사망 위험 높아

고동현 / 기사승인 : 2019-10-23 0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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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식증(Bulimia)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과 조기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폭식증(Bulimia)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과 조기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정신의학지'에 밝힌 폭식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818명 여성과 임신 연관 장애로 입원 치료를 받은 41만5000명 이상 여성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28세 인 가운데 12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폭식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다른 여성들 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폭식증을 앓지 않는 여성중에는 1000명 여성당 매년 1명 가량의 심장질환이 발병하고 10년 당 1명이 사망하는 반면 폭식증을 앓는 여성들은 각각 10명에서 심장질환이 발병하고 3명 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식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심장마비와 관상동맥질환, 동맥경화증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5배 이상과 6배 이상, 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폭식증이 심장 건강에 급성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전 연구된 바 없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폭식증이 향후 장기간에 걸쳐 각종 심혈관장애와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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