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증상 있으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높아

온동석 / 기사승인 : 2019-11-13 10:11:35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불면증 증상이 있으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불면증 증상이 있으면 없는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의 베이징대학(Peking University) 연구팀이 ‘신경학 저널(Neurolog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48만72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 마비 및 뇌졸중 과거력이 없는 48만7200명을 평균 51세일 때부터 10년 간 추적 관찰했다.

수면 개시 및 수면 유지의 어려움, 너무 일찍 깸, 수면 부족으로 인한 주간 집중력 저하의 세 가지 불면증 증상을 측정했으며 각각 11%, 10%, 2%의 사람들에서 관찰됐다.

불면증 증상은 고령, 여성, 미혼, 시골 출신, 낮은 교육 수준, 낮은 수입, 당뇨 및 기분 장애 과거력 등의 조건을 만족할수록 더 쉽게 나타났다.

10년 간의 추적 관찰 결과 13만 32명에서 심장 마비 및 뇌졸중 등의 질환이 나타났다.

세 가지 불면증 증상이 모두 나타난 사람들은 증상이 아예 없는 그룹에 비해 심장 마비 및 뇌졸중 등의 질환이 18% 더 발생했다.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은 수면 개시 및 수면 유지의 어려움을 겪은 그룹에서 9%, 너무 일찍 깨는 그룹에서 7%, 수면 부족으로 인한 주간 집중력 저하를 겪은 그룹에서 13% 더 높았다.

또한 심장 마비 및 뇌졸중 위험은 그에 독립적으로 관여하는 알코올 섭취, 흡연, 활동량 등의 요소들을 제외해도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행동 치료로 교정하면 나중에 심장마비 및 뇌졸중 등의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면증 증상과 심장마비 및 뇌졸중 간의 관계가 어린 성인과 연구 시작 당시 혈압이 높지 않았던 그룹에서 더 높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온동석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봄철 우울·불안장애 증가… 계절 변화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필요
계절성 우울증, 계절 변화 따라 반복되는 감정 저하… 조기 관리 중요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심혈관 사망 위험 증가
환각 버섯 주성분 '실로시빈', 심리 치료와 병행하면 난치성 우울증 치료 효과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개입 가능한 식이 요법 가능성 나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