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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청 안트라닐산 수치와 주요우울장애의 증상의 중증도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
아미노산 트립토판(tryptophan)의 대사물 안트라닐산(anthranilic acid)을 통해 우울증의 증상 발현 시점을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일본의 후지타 보건대학(Fujita Health University) 연구팀이 'Nature journal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2명을 대상으로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를 통해 안트라닐산의 혈청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주요우울장애(MDD)와 만성염증과의 관련성이 밝혀지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다양한 대사경로를 연구해 우울증의 발생원인을 규명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후지타 보건대학 연구팀은 트립토판을 대사시키는 반응경로 중 하나인 키뉴네린(kynurenine) 경로의 대사산물이 우울증과 관련돼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은 우울 증상 평가결과 우울정도가 높은 61명과 우울정도가 높지 않은 51명을 대상으로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검사를 실시해 키뉴네린 경로 대사산물들의 혈청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우울정도가 심해 주요우울장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우울정도가 덜한 사람들에 비해 혈청 안트라닐산 농도가 높고 트립토판의 농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청 안트라닐산 농도를 통해 우울증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을지 연구하기 위해 우울증상이 급격히 진행한 33명의 사람들의 혈청 안트라닐산 농도의 변화를 기록했다.
분석결과 혈청 안트라닐산 수치와 주요우울장애의 증상의 중증도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립토판 대사물과 주요우울장애의 경과의 관계는 매우 직접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하며 "이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새로운 우울증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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