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상반기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예산 투입”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8-12 0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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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기재차관, 보건의료분야 예산협의회 개최…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경기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제공)

정부가 내년 상반기안에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신속개발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투입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10일 경기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 보건·의료 분야 예산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안 차관은 내년도 보건분야 투자와 관련해 ▲백신 글로벌 허브화 ▲방역인프라 고도화 ▲ICT 기반 스마트 의료·건강관리시스템 구축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4대 과제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먼저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백신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허브 기반 신속구축 등을 집중지원한다.

안 차관은 "2022년 상반기 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2025년까지 백신시장 세계 5위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감염병 전문병원과 지방의료원(35개소)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방역체계도 구축한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호남, 충청, 경남, 경북 등 4개 권역에 구축 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방역체계는 5개 질병권역센터, 4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및 감염병 전담병원(의료기관), 17개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지자체) 협업 체계가 마련된다.

또한 ICT 기기를 활용해 노인·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디지털 돌봄을 확산하고,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활용해 혁신적 신약개발·의료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이터중심병원 및 스마트병원 확산을 지원한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강화, 의과학자 및 바이오공정·생산인력 등 전문인력 양성, 민관공동 '한국형 백신개발·바이오 펀드' 조성, 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창업패키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 차관은 ICT 기반의 스마트방역이 모범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용인 세브란스병원을 시찰했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감염병 대응 스마트 선도모델 5대 컨소시엄 병원으로 선정해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등을 중점 지원해왔다.

이와 관련해 안 차관은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병원내 추가감염으로 인한 병원폐쇄, 의료자원 부족으로 인한 진료공백, 의료진 업무증가, 중환자실 담당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를 경감·방지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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