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선학초 추출물 코로나19 억제 효과 확인

김동주 / 기사승인 : 2020-05-27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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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식물자원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 높아져 우리나라 천연 식물자원 선학초 추출물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는 최근 C형간염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으로 개발한 APRG6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시험관 실험으로 확인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APRG64는 선학초 추출물로 만든 원료의약품으로 경희대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학계와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C형간염치료제의 원료로 개발했다.

이번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도 한국과 중국 연구진이 함께 진행했다.

올해 초 중국 인민해방군 302호 병원, 중관촌정밀의학기금회와 논의를 통해 APRG64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한국 연구팀은 전북대 이상명 교수, 중앙대 서영진 교수, 제넨셀, 다윈그룹 등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상 시험에 착수했다.

특히 렘데시비르나 클로로퀸과 APRG64를 비교해서도 우수한 코로나19 감염 단백질 억제 효과를 규명했다고.

이에 따라 APRG64를 활용한 C형간염 치료 후보물질을 도출해 중국 연구진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제넨셀은 이 후보물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재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강세찬 경희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선학초추출물이 SARS-CoV에서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감염될 때 부착되는 단백질(spiking protein)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한 다는 면에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뚜렷한 작용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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