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비타민, 노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 막아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2-09-17 1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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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비타민이 노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기자] 멀티비타민이 노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비타민이 노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실렸다.

나이가 들면서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이다. 하지만 인지 능력 저하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 최근 과학계에서는 노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를 막을 방법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진은 인지 능력 저하를 막아줄 것이라 예상되는 후보군으로 멀티비타민과 코코아를 선택했다. 그들은 매일 멀티비타민을 복용하거나 코코아를 섭취하는 것이 인지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65세 이상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매일 코코아를 섭취하는 실험군, 매일 멀티비타민을 복용하는 실험군, 위약을 복용하는 대조군을 나누고 3년 주기로 인지 능력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매일 멀티비타민을 복용한 실험군에서 인지 능력, 실행 능력, 기억력이 향상되었다. 반면 매일 코코아를 섭취한 실험군에서는 인지 능력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멀티비타민의 효과는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매일 멀티비타민을 복용하면 노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의 유의미성을 인정하면서도, 몇몇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험 참여자 개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인지 능력을 측정했기 때문에 실험 데이터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험 참여자 표본이 전체 인구 집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본 연구가 노화에 따른 인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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