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에도 나타나는 자궁근종, 맞춤 치료 계획 필요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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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 크기, 갯수 등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도 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자궁근종은 폐경, 갱년기와 함께 여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종의 경우 가임기에도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보다 젊은 나이에 주기적인 여성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측할 뿐 발병 원인을 특정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특별한 예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질환 이력이 있는 경우, 원인 모를 부정출혈, 극심한 생리통, 하복부 통증 등이 있다면 더더욱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 송찬호 원장 (사진=더미즈병원 제공)

 

더미즈병원 송찬호 병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증상들이 나타난 뒤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곤 하는데, 이미 해당 시점에는 제거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가임기 여성 중 생리량이 남들에 비해 많다면 대부분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시곤 하는데, 과도할 정도의 월경혈과 빈혈이 동반된다면 더욱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자궁근종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으로 구분하는데, 자궁강 내막쪽으로 증식하는 점막하근종의 경우 특히 과다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2세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착상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 원장은 "환자의 나이를 비롯해 임신 계획, 폐경 여부, 가족력, 과거 자궁근종 이력 등에 따라 근종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며 "과거에는 개복술을 통해 자궁근종 제거를 진행했지만 오늘날에는 단일공 복강경과 같은 수술 방법을 통해 절개 범위를 줄이고, 환자의 회복력을 더욱 높여볼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수술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내려놓고 의료진과 정밀한 상담을 우선적으로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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