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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파검사에 간단한 음악 검사를 조합하여 노인의 인지 저하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뇌파검사에 간단한 음악 검사를 조합하면 노인의 인지 저하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파검사(EEG)에 간단한 음악 검사를 조합해 노인의 인지 저하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노화신경과학 최신연구(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실렸다.
노화에 따른 인지 저하가 항상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로 악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도 인지 장애는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의 위험요인이다.
하지만 현재 진단 검사법의 한계로 인지 저하는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인지 저하를 더 잘 감지한다면 이를 조기에 치료하여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연구팀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 저하를 더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EEG와 음악 검사를 조합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도로트-네타냐 노인병원(Dorot-Netanya Geriatric Medical Center)의 입원환자 재활과에서 평균 77세의 환자 50명과 대조군의 건강한 사람 22명을 모집했다.
그들은 참여자들의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를 시행한 후 참여자들에게 간단한 음악 검사를 하도록 했다.
이후 연구원들은 참여자들에게 짧은 멜로디를 듣고 멜로디가 들리는 동안 버튼을 누르도록 요청했고, 점차 난이도를 높여 한 종류의 악기만 연주될 때 버튼을 누르도록 요청했다.
검사 중에는 EEG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EEG로 기록된 뇌 활동을 기존에 측정된 환자들의 인지 상태와 짝지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기계 학습을 이용해 측정된 EEG 패턴 중 임상적으로 유효한 인지 상태 기준과 상통하는 것이 있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반응 시간과 EEG 기록이 모두 기존에 측정된 인지 상태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들은 EEG 기록으로 대조군의 건강한 젊은 참여자들과 노인 참여자들을 구분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 수준에 따라 노인 참여자들을 구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EEG와 음악 검사를 조합한 검사 기술이 아주 미세한 인지 능력 차이도 감지해낼 수 있어 인지 저하를 초기에 더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과 세 개의 전극만 사용하는 간단한 형태의 EEG를 이용해 비침습적이고 저렴하며 빠른 측정이 가능하고, 특별한 훈련 없이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음악 검사로 환자의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검사법의 장점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는 더 많은 환자를 더 오래 검사하여 노화 과정에 걸친 인지 상태의 변화를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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