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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부족이 노인의 인지 능력 저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
[mdtoday=김영재 기자] 음식 부족이 노인의 인지 능력 저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으로 인한 음식 섭취의 부족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가 학술지 ‘영양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다.
미국 내 통계에 따르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노인의 비율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5.5%에서 12.4%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영양 보조 프로그램(SNAP)’과 같은 정책은 굶주림에 허덕이는 젊은이들에게는 효과적이었지만, 독거노인들에게는 충분한 도움을 제공하지 못했다. 영양실조는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저하시키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들 역시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 및 노화 경향 연구(National Health and Aging Trends Study)에 참여한 65세 이상 메디케어 수혜자 4578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가자들은 1년 단위로 사회경제적 수준, 신체 기능, 질병 상태, 인지 능력 등에 대한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SNAP 수혜자, SNAP 대상 비참여자, SNAP 비대상자의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SNAP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던 노인들은 실제 나이보다 평균적으로 4.5년 빠른 인지 능력 감소율을 나타냈다. 노인들의 인지 능력에서 4년의 노화는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적 자원 및 식품에 대한 접근성의 부족 등 다양한 요인들이 노인들로 하여금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음식의 부족과 인지 능력의 저하 사이에 두 가지의 잠재적인 인과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첫 번째로, 영양실조는 뇌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의 유지에 중요한 비타민 및 미량 영양소의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재정적 결핍 상태로 인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인지 능력의 저하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2020년에 SNAP 자격을 갖춘 사람들의 78%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에서는 47%에 불과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노인 대상자의 SNAP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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