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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TV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캡처) |
[mdtoday=최민석 기자] KBS 2TV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엄마를 부탁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엄마들의 건강을 돌보는 프로젝트다. 지난 11월 13일과 20일 방송에서는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종진 어머님의 사연이 소개됐다.
어머니는 7년 전 폐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을 돌보며 새벽 청소일을 이어왔다.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상태였지만 생활비와 간병을 위해 매일 새벽 집을 나서야 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공감닥터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과 공감 요정 가수 노지훈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의정부를 찾았다.
걷기조차 어려워 보이는 어머니는 “누가 무릎을 푹 쑤시는 것처럼 ‘악’소리가 나게 아프다”고 호소했다. 어머니의 걷는 모습을 살펴 본 서동원 원장은 “전형적인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모습이다. 장기간 통증을 참고 지내 다리도 많이 휘었고, 연골이 없어 디딜 때마다 통증으로 절뚝절뚝하고 걸으시는 상황”이라며 “골절과 비슷한 수준의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몸상태가 걱정스러웠던 노지훈이 “일을 그만 두실 수는 없냐”고 묻자, 어머니는 “생활이 너무 어렵다. 집에 폐암 말기 환자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은 10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7년 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어머니는 남편을 위해 약초를 캐고 식사를 챙기며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온 터였다. 아내의 정성에 남편은 “미안한 마음뿐이다. 병간호 하면서 짜증 한번 내기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어머니에게는 남편의 건강이 항상 삶의 우선순위였고, 그런 노력은 3개월 시한부를 이겨내고 7년째 함께하고 할 수 있었다.
심한 통증에도 남편 걱정이 앞서는 어머니에게 서동원 원장은 “양쪽 무릎 모두 상태가 좋지 않아 한 번에 고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병원에 있는 동안 남편이 혼자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지만, 결국 ‘내가 건강해야 남편도 돌본다’는 마음으로 치료를 결심했다.
수술은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했다. 정밀검사와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유건웅 원장은 “피검사 결과 수혈 없이도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 재활을 하면 부종도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유건웅 원장은 “1~2일 뒤부터 걷기 연습과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해진 계획대로 재활하면 편하게 걸어서 퇴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달 반 뒤, 다시 만난 김종진 어머니는 확연히 달려진 걸음걸이와 밝은 표정으로 공감 브라더스를 맞이했다. 노지훈은 “어머니가 몸 건강도 좋아지고, 활력도 되찾은 거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서동원 원장에게 “어머니에게 미래를 선물하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누구보다 빨리 건강해지고 싶었던 어머니의 노력은 매일 같이 진행됐다. 입원 당시 배웠던 재활프로그램을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하며 누구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 활력이 넘치는 모습에 서동원 원장은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했다.
한편, 이 사연은 오는 11월 24일 오전 8시 10분,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스페셜’ 엄마를 부탁해에서 재방송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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