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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일 이상 만성적으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주 5일 이상 만성적으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 5일 이상 만성적으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학회 컨퍼런스 아시아 2024(ACC Asia 2024)’에서 발표됐다.
최근 연구팀은 만성적인 카페인 섭취가 부교감 신경계를 교란하여 혈압과 맥박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만성적인 카페인 섭취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들은 18~45세의 건강한 참여자 9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원들은 ‘3분 계단 오르기’ 검사 전과 검사 후 1분 뒤와 5분 뒤, 총 3차례 참여자들의 혈압과 맥박을 측정했다. 이어서 참여자들의 평소 하루 카페인 섭취량과 사회인구통계학적 정보를 수집했다.
‘만성적인 카페인 섭취’는 1년이 넘는 기간에 주 5일 이상 커피·차·소다·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마신 경우로 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참여자의 19.6%가 매일 400밀리그램(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했다. 이는 하루에 커피 4잔, 에너지 드링크 2개, 또는 소다 10캔과 같은 양의 카페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 400mg의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치는 아니지만, 사람마다 카페인에 대한 반응도와 대사 능력이 다르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매일 4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심박수와 혈압이 점차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성적으로 하루 600mg의 카페인을 섭취한 참여자들은 ‘3분 계단 오르기’ 검사 후 5분간 휴식을 취했음에도 심박수와 혈압이 상당히 상승해 있었는데, 이는 카페인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일상적인 활동 이후에 심박수 및 혈압의 회복을 저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원들은 카페인 섭취가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평소 건강했던 사람일지라도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커피 외에 청소년들의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 샷, 그리고 카페인이 과다한 음료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는 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과다한 카페인은 어지럼증·심계항진·신경과민·불안·수면 방해·탈수·설사·오심·식욕부진·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하루 권장량인 400mg 이상의 만성적인 카페인 과다 섭취는 심박수, 혈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식품 유형에 따라서는 설탕·칼로리·소듐·첨가물·인공 감미료 과다 섭취를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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