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노화에 대한 새로운 후생유전학적 치료법이 생쥐 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사진=DB) |
노화에 대한 새로운 후생유전학적 치료법이 생쥐 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을 다룬 생쥐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실렸다,
고령화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화는 암, 치매,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중증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전통적으로 노화는 필연적인 삶의 한 과정으로 인식됐으나, 노화의 유전적 기전이 밝혀진 이래로 과학자들은 노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거나 완전히 없애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는 노화의 영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채소와 과일, 통곡물이 풍부한 건강식 섭취, 양질의 수면, 금연 및 금주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노화에 따른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생활습관 교정 외에도 노화에 수반한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학적인 개입 방식이 있을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이 시행한 기존 연구에 따르면, 생쥐의 후생유전학적 마커를 ‘Oct4’, ‘Sox2’, ‘Klf4’, ‘cMyc’ 등의 분자들로 재프로그래밍했을 때 수명 연장 및 노화 방지 효과가 나타났다. 통칭 ‘야마나카 인자’로 알려진 이러한 분자들의 발견에 기반하여, 연구진은 해당 분자를 이용한 장기적인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생쥐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생쥐들을 세 개의 집단으로 나눈 뒤, 첫 번째 집단은 생후 15개월부터 22개월까지, 두 번째 집단은 12개월부터 22개월까지,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25개월의 한 달 동안 야마나카 인자를 이용한 치료를 받도록 했다. 각 집단이 치료를 받은 기간은 인간의 수명으로 환산했을 때 50세부터 70세, 35부터 70세, 그리고 80세에 해당했다.
연구 결과, 야마나카 인자를 이용한 치료를 받은 생쥐들은 암 발생 및 혈구와 신경계의 병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여러 달 치료를 받은 개체들의 경우 어린 쥐들과 비슷한 신장 및 피부 상태를 보였으며, 노화에 따른 전형적인 혈액 내 대사 성분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인간 나이로 80세에 한 달 동안만 치료를 받은 개체들에선 이러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발견을 인간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추가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까운 미래에는 야마나키 인자에 기반한 후생유전학적 치료가 다양한 질환에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